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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우선주, 보통주와 가격차 39.76%…남양유업우 최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08 14:12:43
[프라임경제]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 차이가 최근 1년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가 이달 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우선주 115종목 중 37종목을 제외한 78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을 분석한 결과, 우선주 평균 주가 괴리율은 39.76%로 전년 38.84%보다 1.92%p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우선주 괴리율 상위 10개사 현황. ⓒ 한국거래소


보통주와 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높은 가장 종목은 남양유업우(68.44%)이었다.

그 뒤로는 △금호석유우(66.45%) △대림산업우(60.13%) △CJ제일제당(60.00%) △LG전자(59.36%) △넥센타이어1우B(59.35%) △아모레G우(59.15%) △삼성전기(58.55%) △코오롱인더우(57.66%) △한화3우B(57.11%) 순이었다.

이와 달리 대한제당3우B(0.78%)은 우선주 가격 괴리율이 1%대 이하로 가장 낮았고 △JW중외제약2우B(3.25%) △흥국화재우(3.62%) △유화증권(4.42%) △하이트진로홀딩스우(5.84%) △쌍용양회우(8.87%) 등 10%대를 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우(16.4%p) △LG화학우(8.03%p) △LG생활건강(7.58%p) △LG전자우(1.83%p) 등 7개 종목이 지난해보다 괴리율이 커졌다.

또 삼성전자우(0.21%p)와 현대차우(0.41%p)의 괴리율은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2우B(-1.20%p)와 삼성화재(-1.81%p) 등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조사대상 우선주 78개 종목의 평균 외국인 보유율은 16.80%로 보통주 70종목의 외국인 보유율 19.16%보다 다소 낮았다.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우(89.16%) △남양유업우(87.03%) △삼성전자우(82.87%) 순이었다.

아울러 외국인 보유율 상위 10종목의 우선주 괴리율은 41.04%로 전체 평균인 39.7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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