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타파나(Sathapana) 은행 본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일본 마루한 그룹이 발주한 570억원(VAT 제외) 규모의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 공사 현장은 금융권 및 대사관들이 밀집한 프놈펜 노르돔 대로(Norodom Blvd)에 위치해 있으며 완공 후 캄보디아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마루한 그룹이 인수한 이 은행은 현재 캄포디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 분석에 힘쓰고, 수차례 현지조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요인"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롯데건설을 향한 기반을 닦는 해'로 경영방침을 정한 만큼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첫 수주를 발판으로 삼아 향후 동남아 전역에서 공공 및 민간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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