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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여성 제대군인 취·창업 지원 나서

5개 여성 전직지원 관련기관 업무협약 체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5.10 10:51:40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 이하 서울청)은 지난 9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서울센터) 교육장에서 오진영 청장 주관으로 '여성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여성) 전직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9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여성 제대군인 및 가족(여성)의 전직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날 협약식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가보훈처가 올해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의 취·창업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청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인력개발센터(강릉·춘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주·양양) 등 5개 여성 전직지원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남부여성발전센터,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등 28개 기관의 직업훈련교육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오진영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 생활을 여군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여군의 탁월한 능력을 일찍이 알고 있었는데 전역 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야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성장과 전직을 위해 특화된 여성전직지원기관과 협조로 여성 제대군인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영숙 춘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오늘 협약으로 여성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여성)의 전직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며 "양 기관의 장점을 더하고 서로 연대, 협력해 최대한 많은 여성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제언했다.
 
서울센터는 여성 제대군인의 효율적인 전직지원을 위해 전담상담사를 지정 운영하는 등 여성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취·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여성 제대군인 및 가족은 서울센터 전담상담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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