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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0%↑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10 18:04:52
[프라임경제]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억6900만원으로 3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400만원을 시현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인크로스 측은 "1분기는 광고시장 비수기 시즌이지만 평창올림픽 효과와 함께 신규 거래처 확보, 기존 주요 광고주들과의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평창올림픽에 이어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해로 연간 실적 역시 호조를 띨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미디어렙 사업부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2%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통신·단말기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 영업이 늘었던 것이 미디어렙 사업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사측 분석이다.

애드네트워크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1% 신장했다. 인크로스는 NHN ACE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하는 등 타겟팅 사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다윈(Dawin)'의 매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NHN ACE의 '에이스 트레이더 비디오(ACE Trader Video)'를 다윈에 연동하고 플랫폼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플랫폼 사업도 상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평창올림픽 효과와 함께 영업·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부터 높은 실적 성장 및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기존 사업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며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M&A(인수합병)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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