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화피앤씨, 中 방송서 완판 기록…주가도 '방긋'

[프라임경제] 세화피앤씨(252500)가 중국 현지 4개 방송채널에서 완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0%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화피앤씨는 전일 대비 10.38% 오른 7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세화피앤씨는 지난 7일 중국 왕홍 '콩지에CC', 후난방송 인기 아나운서 '왕리' '로샤'와 함께 타오바오닷컴 등 4개 방송채널에서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 결과 주력제품 6종이 완판됐다고 알렸다.

세화피앤씨 측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중국 여성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별 전략제품을 선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방송에서 선보인 제품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모레모 리페어샴푸 R △모레모 페이셜 미스트 올데이 모이스트 △프리모 바디헤어 리무버 △리체나 볼륨커버 스프레이 △리체나 바띠 립틴트 3개 브랜드 6개 전략제품이다.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물미역 트리트먼트'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은 국내 홈쇼핑 완판신화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GS홈쇼핑 론칭 3개월 만에 3만5000세트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준비했던 물량이 1차 생방송만에 모두 완판돼 14일에 예정됐던 2차 판매방송 일정은 28일로 미뤄졌다. 세화피앤씨 측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후 두번째 방송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8일 진행될 방송에서는 △모레모 리페어샴푸 R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선스틱 A △모레모 브라이트닝크림 B △리체나 헤어볼륨커버스프레이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에는 중국 최대의 홈쇼핑이자 화장품 분야 1위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에서도 첫 방송을 송출한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중국 인기 왕홍과 함께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 결과 짧은 시간에 중국 신세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첫 방송부터 완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왕홍 마케팅과 해피고 TV홈쇼핑 판매를 통해 세화의 수준 높은 화장품 품질을 인정받고 중국인이 사랑하는 K뷰티 대표 코스메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1976년 설립된 코스닥 기업이다. 고농축 헤나추출 기술과 염모제 포물레이션 기술을 다수 보유해 △리체나 △라헨느 △프리모 △모레모 등 염색약과 헤어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