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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1분기 영업이익 3억5503만원…전년比 흑자전환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11 14:25:16
[프라임경제] 나노(1877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5503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억7044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7929만원을 기록했다. 

나노는 질소산화물(NOx) 제거용 탈질 촉매 필터 생산 업체다. 질소산화물 탈질 촉매 제조 기술과 탈질 촉매의 원료인 산화티타늄(TiO2) 제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나노 관계자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본격화에 따라 국내 수요 증가와 함께 스페인 법인의 매출도 대폭 성장했다"며 "2분기부터는 중국 법인의 매출 또한 증가해 향후 흑자 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노에 따르면 최근 환경 규제 강화로 국내 발전소에서의 플레이트(Plate) 타입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 촉매 제품의 신규 및 교체 수요가 대폭 증가했을 뿐 아니라 플랜트 및 선박용 공급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수요 증가와 판매 단가 상승도 매출 성장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고정 자산의 내용연수 종료로 전분기 대비 감각상각비가 감소한 것도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나노는 지난 4월 한국중부발전과 39억 규모의 탈질 촉매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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