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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4월 세비 반납

"의장으로서 국회 공회전 무한 책임"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8.05.14 15:11:29

[프라임경제]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의미로 의원으로서 지급받은 4월 세비의 국고반납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자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정 의장의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따라 14일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불발된 것에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세비 반납조치를 완료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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