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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1Q 매출 229억원…전년 동기比 34%↑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5.15 14:20:11
[프라임경제] 베셀(17735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 상승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베셀 측은 "중국 고객사의 대면적 사이즈 생산장비의 집중투자로 4분기 연속 성장 중"이라며 "올해는 신규고객사 2~3곳을 추가 확보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질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BOE, CEC-Panda, Tianma, CSOT 등 중국 메이저 디스플레이 업체에 인라인 생산 설비를 공급해 중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출처 확장에 자신 있다는 것이 베셀 측 입장이다.

특히 베셀의 공급사 중 하나인 BOE는 올해 1분기에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메이저 패널 기업은 올해부터 10세대급 LCD 공장 7개를 차례로 가동할 계획이다.

베셀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생산량으로 인해 중국에서 튼튼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베셀의 성장 전망 또한 밝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2인승 경항공기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안전성인증을 획득한 뒤 본격 양산을 준비 중에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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