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15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1분기 매출액 12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세계 치과의료기기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과 기술이전 계약 건 관련 연구개발비가 제외돼 실적이 줄었다"며 "현재 추가적인 매출 발생과 관련해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벡은 최근 펩타이드를 기반한 골다공증 치료제 및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와 암 줄기세포만 공격하는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하는 등 원천 기술 확보에도 주력 중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이전뿐 아니라 재생 바이오 소재 등 주요 제품들의 해외 수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라며 "추가적인 물량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국 확대와 함께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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