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1Q 일시적 실적 부진…산청공장 가동 후 본격 성장"

[프라임경제] 샘코(263540)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6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샘코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산청공장(제3공장) 준공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기존 공장의 설비 이전으로 인한 일시적 가동 중단, 신규수주 관련 치공구 개발·생산, 인건비 등이 이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샘코는 수주 물량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지난해 경남 산청에 제3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은 설비 이전 및 각종 인증 절차를 마무리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러시아 수호이향 도어시스템 공급계획이 전년과 달리 하반기에 집중돼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부진해보였다"며 "연간으로 보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우 대표이사는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산청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수합병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