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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 1분기 영업이익 52억…전 분기比 흑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는 줄어…영업이익률·당기순이익률은 증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5.15 17:24:27

[프라임경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046070, 대표이사 인귀승·조만영)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은 20.3%를 끌어올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 성공해 올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지난해 멕시코 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른 시설 투자 비용 증가 및 환차손 등의 요인으로 4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었다"며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정상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공장 구축과 관련된 상품매출 감소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 등 전체 규모 면에서는 줄어든 측면이 있으나 자체적으로 전사적인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원가 절감 전략을 통해 이익률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을 각각 8.2%, 7.7%까지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7.6%, 5.1%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그 동안 투자해온 멕시코 공장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신규 양산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실적 정상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5년 연속 적자였던 지코가 코다코에 인수된 후 이듬해인 올해 1분기 흑자전환된 실적을 기록해 이 부분도 코다코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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