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대우조선해양, 1분기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

2018-05-16 08:56:40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3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1분기 매출액은 2조2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8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당사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개선에는 시드릴 드립십 매각 관련 충당금 환입이 주요했다"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약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유진투자증권은 당분간 이어질 LNG(액화천연가스)서 인도효과를 감안해 올 2분기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이 매출액 2조3535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 84.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수주부진을 딛고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가장 빠른 수주증가율을 보였다"며 "이 같은 수주 증가는 향후 실적 감소 추세를 소폭이나마 완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백유진 기자 b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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