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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더 크고 편한" 트롬 미니워시 3종 출시

2008년 이후 생산 15~21kg 드럼, 14kg 건조기와 결합 가능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5.16 10:10:16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16일 트윈워시 하단에 위치하는 4kg 용량의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 3종(모델명 F4BC·F4VC·F4W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08년 이후 생산된 15kg 이상 21kg 이하 용량 트롬 드럼세탁기, 14kg 용량 트롬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14일 용량이 4kg으로 커지고 편의성도 강화된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한다. ⓒ LG전자

신제품은 용량이 더 넉넉해졌다. 기존 3.5kg 용량에서 500g이 늘어나 한 번 세탁할 때 수건(150~170g)을 2~3장 더 세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온수를 사용하면 '소량세탁' 코스의 경우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이 줄어든다. 또 제품 좌측엔 액체세제, 우측엔 유연제 투입구가 각각 탑재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고객들은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할 경우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스팀 60도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 제거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Wi-Fi)도 적용돼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슬림 인버터 DD 모터와 블랙 강화유리 소재 도어가 탑재돼 내구성도 강하다.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실버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77만9000원부터 87만9000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트윈워시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의류관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사용편의성 강화에 지속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5년 두 개의 세탁기가 결합한 트윈워시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최근에는 한국 내 LG 드럼세탁기 매출의 절반가량이 트윈워시일 정도로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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