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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 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

KDK오토모티브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 영향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16 10:24:51

[프라임경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동국실업(001620)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447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1544억원 △당기순손실 77억원과 비교해 소폭 흑자 전환을 달성한 수치다.

동국실업은 1분기 순이익을 통해 지난해 1분기 순손실로 전환 후 4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2017년 기준 대규모 당기순손실 411억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번 흑자전환은 독일 현지법인 KDK오토모티브 매출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이 크게 한 몫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한해 △매출액 2409억원 △영업손실 224억원 △당기순손실 240억원을 기록했던 KDK오토모티브는 이번 1분기 △매출액 59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 청신호가 켜졌다.

또 올해에만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해외법인 '동국멕시코' 양산이 상반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하반기 매출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순이익 흑자실현을 계기로, 남은 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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