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민화뮤지엄,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 초청전 참여

2018-05-16 18:10:18

[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6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두달간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현대민화 작품으로 '한국의 현대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 초청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민수회 소속 작가 3명이 선정돼 참여한다. 민수회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한민국민화대전'과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역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의 역대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의 모임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 현대민화 작가들의 단체다.

특별전은 현대 민화의 세 갈래인 재현민화, 창작민화, 민화공예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재현민화는 조선시대 선조들의 작품을 그대로 되살린 작품으로 유순덕 작가가 출품한다. 

창작민화는 전통 민화에 현대적 미감을 더해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현재 민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봉기 작가가 참여한다. 민화공예는 조선시대에 그러했듯이 다양한 공예 분야에 민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오선아 작가가 칠보공예로 출품한다. 

'한국의 현대민화 특별전' 오프닝은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6월12일에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열릴 예정이며,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 지순자·오슬기 부관장과 전시 참여 작가인 유순덕, 오선아 작가가 초청받아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과 함께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해 현지인들에게 민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스터클래스는 한국민화뮤지엄과 조선민화박물관에서 민화를 접목해 제작한 민화 에코백팩, 파우치, 복주머니, 문패 등 다양한 체험용품을 활용할 계획이며 총 250명이 수업에 참여한다. 

오석환 관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민화 전시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전시가 전통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민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호 기자 jch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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