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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이크로 "대규모 자금조달로 광반도체 시장 진출"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5.16 11:49:30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법인 매직마이크로(127160)는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1억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최근 매직마이크로는 양경철 대표이사 체제에서 양경철, 장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주식양도 계약과 3자 배정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한길구 외 특수관계인에서 장원 외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됐음을 공시한 바 있다.

아울러 매직마이크로는 유상증자로 145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달 중 추가로 신주인수권부사채 200억원과 전환사채 150억원, 내달 중 100억원가량 3자배정 유상증자를 조달받을 것을 공시했다.

오는 6월15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 예정인 사업목적 추가 사항을 보면 향후 매직마이크로는 5G와 IoT(사물인터넷)사업 등 최첨단 통신기술과 첨단 로봇개발, 바이오산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로 취임한 장원 대표이사와 선임 예정인 장양욱 사내이사 후보는 포토닉스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이오닉스에 재직한 이력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매직마이크로가 추진하려는 사업방향과 깊이 연관돼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토닉스 기술은 빛을 이용해 기존 전자 반도체에 비해 소형화, 경량화, 저전력이 가능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이다.

장원 대표이사는 향후 사업 비전 제시에 대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한 기존 사업 매출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진출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며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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