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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광주역 주변 활성화 프로젝트 마련

사업비 39억 확보, 광주역사 내 AR·VR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5.16 13:20:19

김경진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민주평화당 광주북구갑 김경진 의원은 '광주 AR·VR(증강·가상현실)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AR/VR 제작지원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39억원(국비 26억원, 지자체 13억원)으로 광주역사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광주 지역에 특화된 증강·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경진 의원은 "이번 AR·VR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코레일과 함께 광주역 개발 관련 단계별 프로젝트들을 협의 중에 있다"며 "침체돼 있는 광주역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광주 AR·VR 제작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고급 상용 시설 및 장비 바우처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드론 360VR 마스터 과정 등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이 실시된다.

김경진 의원은 "호남 KTX 정차역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광주역 주변 상권은 완전히 죽어가고 있는 중이었다"라며 "광주역 AR·VR 제작지원센터가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청년층의 고급일자리 창출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2016년부터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사업성 및 수익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경진 의원은 "광주에는 다양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의료기관, 에너지 기업 등이 포진해 있고 광주과학관이나 아시아문화전당과 같은 문화콘텐츠 기관들도 많다"라며 "지역 내의 제조, 국방, 건축, 의료 등의 산업에 광주 AR·VR 제작지원센터가 연계된다면 스마트가전, 디지털 생체의료, 복합금형, 광융합, ICT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대학 및 마이스터고와의 연계를 통한 VR 전문인력 양성 및 원천 및 응용기술 발전, 융합을 통한 지역 토착기업 육성,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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