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다가오는 22일 (한국과 미국간) 정상회담을 통해서 우리가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과 태도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달로 잡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돌연 관계 냉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청와대가 주시하고 있으며 해결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리 측 문재인 대통령 사이의 회담을 통해 다시금 '한반도 운전자론'을 진행, 북측이 몽니를 접고 회담 테이블로 나오도록 이끌겠다는 것. 이 관계자는 "서로 입장을 조정하려는 그런 역할, 우리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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