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미세먼지 때문에 옷을 말리는 건조기 기술이 많이 생겼어요

2018-06-07 06:23:22

- 건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내는 회사가 작년보다 30% 많아졌어요

[프라임경제] 요즘 작은먼지와 모래바람을 말하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빨래를 한 후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며, 옷을 말려주는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건조기가 많이 사용되니까, 건조 기술에 대해서 특허를 내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옷을 말리는 가전제품인 의류건조기에 대해 특허를 내는 것은 지난 2013년에 58건에서 2017년에는 87건으로, 1년 평균 10.7%가 늘었어요. 특히 2017년에는 2016년에 비해 30% 넘게 늘어났어요. 

1990년대부터 대부분의 집에 세탁기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의류건조기는 얼마 전까지도 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아침마다 오늘의 날씨와 미세먼지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의류건조기는 2016년 10만대가 팔렸는데, 2017년 60만대로 6배가 넘게 많이 팔렸어요. 

그래서 의류건조기를 만들어서 '내 기술은 내 것'이라는 의미의 '특허'를 내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누가 특허를 냈는지 보면, 대기업이 80.3%로 가장 높았으며, 대기업 보다 작은 중견기업이 8.3%, 중소기업 5.4%, 개인이 5.4%, 기타 0.6%로 나타났어요.

기술별로 특허를 내는 내용을 보면, 열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더 만들거나 뜨거운 열로 바꿔주는 장치를 더 좋게 바꾸는 등 옷을 말리는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 38%(134건)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어요.

또한 너무 심하게 말려지는 것을 막고, 쓰고 난 열을 다시 쓰는 방법 등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기술이 20%(71건), 건조기 문의 위치를 바꾸거나, 고장이 났는지 건조기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장치 등 물건을 쓰는 사람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17%(58건)를 차지했어요.

특허청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기술을 심사하는 박재훈 과장은 "건조기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중견기업이 힘을 보태어 업체들끼리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사들은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권을 얻어내는 것도 함께 힘써야 한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철원)
김혜주(일산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일산)
강민(광성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김성훈 기자 ks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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