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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나주시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섰어요

치매에 걸린 사람이 길을 잃어버리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일을 미리 없애려고 다함께 노력해요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5.23 08:06:34

[프라임경제] 전라남도 나주시와 나주경찰서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는 것을 막고 재빨리 발견해서 조치하기 위한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5월1일 밝혔어요. 

'치매'는 기억을 하거나 생각을 하는 역할을 하는 뇌가 아픈 경우에 생기는 병이예요. 기억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거나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일반사람보다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기억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없어지죠. 그래서 치매에 걸리면 일반적인 생활이 어려워져요. 주로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예요.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19일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라지는 것(실종)'을 막기 위해 나주경찰서와 서로 돕기로 약속했어요. ⓒ 나주시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19일, 치매에 걸린 할머니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주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서로 돕기 위한 약속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어요.

또 집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지 못해서, 길을 자주 잃어 버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재빨리 집을 찾아 줄 수 있도록 기계를 나눠 주었어요. 기계 이름은 '배회 감지기'예요. 

그리고 이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의 지문을 등록할수 있도록 했어요. 지금까지는 경찰서에서만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었는 데요, 앞으로는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지문 등록할 수 있도록 한대요.  


선해병 나주시 보건소 소장은 "이번 약속을 통해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치매 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노다겸(대구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대구)
박민규(김해임호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김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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