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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국내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구경했어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6.07 18:57:46

[프라임경제] 문화예술 관련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 220여 명을 상대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번에 걸쳐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행사를 열어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유네스코가 뽑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찾아간 모습이에요. ⓒ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수 있도록 문화유산을 설명해 주는 해설사도 함께 만나요.

유네스코에 등록이 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직접 겪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 5년째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앞서 1차로 '백제문화'를 주제로, 우리나라 옛 수도인 공주(웅진)와 부여(사비) 지역에 있는 백제 문화유산을 둘러 보았어요. 

행사를 진행할 때 '국립중앙박물관'이 도와 주었는데요, 공주와 부여의 국립박물관을 찾아가고, 정림사지,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실물을 보았어요. 

그리고 형태가 남아 있지 않은 '판소리'나 단오제 등 인류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를 보는 등 우리 역사와 세계문화유산을 깊이 알 수 있는 활동을 체험했어요. 

해외문화홍보원은 이후 국방대학교 해외 무관과 가족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전통 무도에 관한 재주 가운데 하나인 충주 택견 겪기(7월), 우리 문학을 외국어로 바꾸는 번역 전문 출판사 및 미술계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국립문화유산원과 함께하는 백제 역사유적지구와 경주 역사유적지구 둘러보기(6월, 9월), 누리소통망(SNS) 영향이 큰 외국 유학생과 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세종대왕 묘비 둘러보기(11월) 등, 총 6회의 탐방을 준비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체험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반영하여 택견 배우기, 황포돗배와 한글 디자인 체험하기, 인류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해보기 등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늘렸어요.

해외문화홍보원의 정책을 맡은 담당자는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겪고 스스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게 하는 것이 외국인 탐방 사업의 목표다"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리나라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희은(풍무고 / 3학년 / 19세 / 경기도)
조희원(양재고 / 2학년 / 18세 / 서울)
안택순(제주제일고 / 2학년 / 18세 / 제주)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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