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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알바생 주목" 월별 단기 '꿀알바' 공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5.21 15:02:15

[프라임경제] 학기 중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아르바이트생들이 장기 아르바이트(알바)보다 틈틈이 할 수 있는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추세인데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올해 1분기 알바 채용공고수를 근무 기간별로 분석한 결과, 단기 알바 일자리는 늘고 장기 알바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하루 동안 일하는 '하루 알바'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25.5%로 크게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로 꼽혔습니다.

단기 알바 일자리가 늘어난 만큼 이를 지원하는 아르바이트생들도 늘고 있어 월별로 지원할만한 알바를 미리 알아 놓는 것이 좋겠죠. 이에 5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이색 단기 알바를 정리해봤습니다.

결혼을 꿈꾸는 대다수 여성의 로망이 '5월의 신부'인 만큼 5월에는 결혼식이 많이 열리는데요. 주례 없는 결혼식의 사회자, 결혼식 축가, 하객 알바 등 다양한 형태로 구인을 하죠.

신부의 드레스를 정리해주고 촬영을 돕는 신부 도우미, 피로연 음식을 관리하는 연회 보조, 조명과 음향 설비 보조 등도 있는데요. 신랑, 신부에게 말을 건네는 게 부담스럽거나 숫기가 없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결혼식 동영상 촬영 알바를 추천합니다.

6월은 6월13일에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알바가 있는데요. 소정의 교육 이수 후 투표 당일 출구조사 현장 근무를 하는 출구조사원은 선거 기간 '꿀알바'로 꼽힙니다.

또한 활발하고 유쾌한 구직자라면 간단한 율동을 배워서 할 수 있는 청년율동유세단도 선거 기간 꿀알바 중 하나입니다.

여름 성수기인 7~8월은 워터파크나 여름 축제 알바 모집이 많은데요. 워터파크 실내외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요원은 주로 2개월 단기 알바로 채용하며,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합니다.

밸리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천 음악 영화제 등 페스티벌과 영화제 알바는 여름 휴가처럼 재밌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데요. 축제 알바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제한하고 있어 자격 조건 확인은 필수입니다.

9월은 추석 연휴 전후로 단기 알바 구인이 쏟아지는데요. 추석명절세트 포장, 판촉 도우미, 택배회사의 물류 상·하차, 배송, 대체 근무 알바 등이 있죠.

판촉 도우미 알바는 인근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이 필수이며, 대체 근무 알바는 영화관부터 편의점, pc방까지 명절에 영업하는 매장에서 기존 근무자의 빈자리를 채우는 알바인데요. 특성상 근무시간, 요일 등을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10월은 핼러윈데이를 기념한 단기 알바를 모집하는데요. 학원에서 원생들을 위해 여는 핼러윈 파티에서 핼러윈 분장을 도와줄 분장사 알바나, 편집숍, 카페 등에서 파티를 도와줄 보조 알바 등 핼러윈데이에만 할 수 있는 이색 알바 모집이 진행됩니다.

11월에도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알바 모집이 진행됩니다. 바로 11월11일 빼빼로데이와 11월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인데요. 주로 대형 할인 매장에서 빼빼로, 호박엿 등을 판매하는 단기 알바가 많죠.

12월에는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하루 알바보다는 몇 개월 동안 할 수 있는 알바가 인기있는데요. 숙식이 제공되는 스키장 알바나 꿀알바로 꼽히는 관공서 알바가 대표적이죠.

스키장 알바는 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권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관공서 알바는 따뜻한 실내에서 행정 업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대학교 혹은 여러 기관에서 각종 캠프에 동행할 아르바이트생도 많이 뽑는데요. 특히 언어에 자신이 있다면 영어, 중국어 캠프 등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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