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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경기도가 택시들이 얼마나 깨끗한지 조사해요

8월까지 청결도를 조사하고, 조사를 거부하면 택시 운전을 할수 없고 벌금을 내야 해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6.19 01:35:37

[프라임경제] 경기도가 깨끗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경기도 안의 31개 시와 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택시가 얼마나 깨끗한지 '청결상태'에 대한 검사를 해요.

택시 안은 손님들을 위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해요. ⓒ 네이버 블로그


경기도는 택시에 대한 청결상태 검사를 지난 5월부터 시작했어요. 오는 8월까지 4달 동안 조사를 한대요. 

조사를 할때는 조사를 담당하는 사람들(합동 검사반)을 모아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4조'에 따라 택시의 환경을 조사해요. 

조사를 하는 합동 검사반에는 우리나라의 지역 도, 시나 군,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법인택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자세히 조사를 해요. 

특히 경기도는 이번에 조사를 할 때, 조사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점검을 자주 하기로 했어요. 

합동 검사반은 택시 밖과 안이 깨끗한지, 제대로 손질되지 않은 차를 운전하지는 않는지, 요금 미터기가 잘 설치되었고 작동이 잘 되는지, 택시표시 불이 잘 설치되고 작동하는지, 등록번호판과 불 들어오는 장치가 온전하게 다 작동하는지 검사해요. 

또 안전벨트가 잘 설치되어 있는지, 의자가 손상되거나 더럽지 않은지 등을 조사하고, 택시 운전 자격증과 택시 기사이름 등을 알려주는 상태와 불편사항 연락처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안내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요. 

만약 이 검사를 받기 싫다고 하고, 안받겠다고 하면 법에 따라 20일 동안 택시 운전을 하지 못하게 되고, 벌금 40만원을 내야 해요. 

홍귀선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택시 청결 조사에 대해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매년 자세한 합동 검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홍지원(여의도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주한(세일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인천)
조성윤(장훈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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