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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1호' 드론 비가시권 비행 자격 획득

한화정밀기계와 비가시권 치안 드론 테스트·상용화 공동 추진…실종 아동 찾기 시연 마쳐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8.05.24 11:24:16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한화정밀기계(구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김연철)과 함께 국내 최초 드론 비가시권 특별비행 자격을 획득했다.
 
24일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사실과 송파구청·송파경찰서·여주경찰서에서 비가시권 실시간 드론 원격제어 기반 실종 아동찾기 시연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앞서 한화정밀기계와 드론의 △자동안전장치 △충돌방지기능 △ 실시간 영상전송 등 드론 기체 및 시스템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LG유플러스와 한화정밀기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1호 드론 비가시권 특별비행 자격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용훈 LG유플러스 드론팀장은 "실종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수색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는 실종자 수색에 한해 비가시권 비행을 테스트하지만, 이 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구청과 경찰서 등에서 치안용 드론 테스트도 진행했다. 지난 23일 LG유플러스는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송파구청과 송파경찰서, 여주경찰서를 대상으로 비가시권 실시간 드론 원격제어를 통한 실종 아동찾기 시연을 마쳤다.
 
안재승 송파구 안전담당관 안전기획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 및 주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에서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을 통한 점검으로 전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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