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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드론을 사용해서 일손을 줄여요

드론을 이용해 과실나무에 벌레를 없애는 방법 연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5.24 18:38:45

[프라임경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농촌의 노동력을 줄이고 더 편하게 농사를 짓도록 돕기 위하여 드론을 이용해 과일이 열리는 나무인 '과실나무'의 벌레를 없애는 방법을 개발한다고 해요.

드론을 이용해 사과, 배 등 과일이 자라는데 좋지 않은 해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과실나무는 종류별로 나무의 모양이 너무 다양해서 그동안 벌레를 없애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농기계가 들어가기 힘든 언덕 위에 있는 과수원에도 드론이 날아가 벌레들을 없애는 일도 쉽게 할 수 있어서 농기계를 운전해야 하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요. 

노동력은 사람의 힘을 말해요. 사람이 하기에 힘든 일들을 드론이 대신해 주는 것이예요. 

하지만 드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종류에 맞는 약품을 개발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약품을 나뭇잎 가까이 가져 가야 하는 등의 기술 개발이 필요해요.

이에 농업 발전을 위한 일을 하는 정부기관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전라남도에 많이 자라는 배나무와 감나무 과수원을 대상으로 나무의 벌레들을 없애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어요. 

전남농업기술원은 "배나무는 다른 과실나무에 비해 벌레를 없애는 데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며, 감나무는 주로 산에 심어진 곳이 많아서 먼저 드론을 이용하고, 그 다음으로 사과나 복숭아 나무에도 점점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김병삼 연구사는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드론을 만드는 회사와 손을 잡고 과실나무에 알맞은 가장 좋은 드론을 만들어서 과실나무를 운영하는 농촌의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며 "과수원의 경우 점점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분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데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윤정(김해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창원)
제규진(별무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광주)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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