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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수 네오위즈 대표 "자체 IP 강화 집중"

신사업으로 'VR·AI·블록체인' 분야 연구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5.24 17:54:58
[프라임경제] 지난 3월23일 네오위즈(095660·대표 문지수)의 신임 대표로 취임한 문지수 대표가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네오위즈의 향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주 요인은 해외매출과 자체 IP 매출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자체 IP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약 2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66%였던 올해 1분기 자체 IP의 매출 비중을 2~3년 후에는 80%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일본 진출에 성공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를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5월말 스팀에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블레스' 역시 플랫폼 다변화로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문 대표는 최근 게임 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을 비롯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신사업분야 진출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문 대표는 "블록체인과 AI, VR 등을 통해 바로 수익이 나거나 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은 없지만 네오위즈 플레이스튜디오를 통해 AI 연구를 진행중이며, 블록체인과 VR 역시 따로 연구중에 있다"며 "다른 기업들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표는 "일다는 자체 IP 강화와 내·외부적 소통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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