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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전체교정과 급속교정의 차이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8.05.24 18:17:20

[프라임경제] 치아교정의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짧게는 1년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 걸린다. 긴 치료기간은 교정을 원하거나 혹은 필요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망설이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에는 3~6개월 내에 교정을 완성하는 급속교정도 있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의 방법은 전체교정으로 진행되지만 급속교정은 원하는 부분만 교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미적인 개선을 우선해 통상적으로 앞니만 부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앞니부분교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체교정과 급속교정의 경우는 치료계획에도 차이가 있는데, 전체교정의 경우 어금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통해 교합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복잡한 교정 장치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급속교정의 경우는 앞니 위주의 치아이동을 통해 심미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된다. 때문에 전체교정과 달리 MTA, 2D 브라켓,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비교적 간단한 치아교정 장치를 사용하므로 3~6개월 이내에 빠르게 교정 완성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장치들의 경우 불편함도 적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급속교정의 경우 길어도 6개월 안에 완성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교정 기간 중 장치를 착용하다 보면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데 급속교정의 경우 이러한 부분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체교정의 경우 보통 위아래 모든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여야하지만, 급속교정은 교정 장치를 부분적으로 착용하기 때문에 보통 윗니, 아랫니 중 한쪽만 진행한다. 따라서 치아교정 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급속교정 진행시에는 경제적인 부분 이외에도 환자에게 알맞은 치아교정 계획 하에 치료가 진행되는지, 교정 후에도 유지 및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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