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주철현 여수시장이 24일 전격 회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이 끝난 지 31일 만이다. 이로써 경선 후유증으로 다소 불편했던 두 사람간의 갈등도 해소됐다. 이에따라 주춤했던 주 시장의 지지자들도 권세도 예비후보 캠프로 대거 이동, 선거행보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날 주 시장은 "그간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선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하자 권 후보는 "고맙다. 끝까지 협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화답했다.
주 시장은 "아직은 공직자 신분으로 공식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시 의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은 정당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강조하며 "시장에 당선되면 지역 인재를 많이 등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세도 후보와 주 시장은 6.13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당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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