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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40% 이상 고성장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5.25 08:50:25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0990)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40%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9.1% 상향 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 물량 기준으로 50% 점유율을 넘은 '램시마'의 매출이 1046억원을 기록해 1분기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트룩시마의 매출도 223억원으로 좋았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6%를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80.1%로 소폭 높아졌으나 매출 증가로 판관비율이 13.4%로 낮아졌다. 세전이익은 825억원으로 크게 좋아졌다. 영업이익의 흑전과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이익 등의 영향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램시마의 매출이 지속 늘어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은 1만3541억원으로 47% 늘어나겠다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램시마보다 빠른 유럽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트룩시마의 매출은 25.5% 증가해 49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출시된 허쥬마의 매출은 2736% 뛰어오른 291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40%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하반기 트룩시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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