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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요기요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투자규모 200억원대로 알려져…배달시장 발전 협력키로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8.05.25 09:12:44
[프라임경제]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5일 바로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알지피코리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고 향후 함께 배달 시장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규모를 200억원대로 보고 있다.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실제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 등록 라이더 수는 전국적으로 3만여명이고, 지역 허브는 300여곳이다. 월 평균 배달건수는 지난해 대비 70% 가까이 상승했다.

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알지피코리아는 세계적인 온라인 음식 배달 전문 플랫폼인 딜리버리히어로(대표 니클라스 오스트버그)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에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는 국내 배달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17년에도 전년대비 60%가 넘는 주문 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50개국 15만개 넘는 음식점을 파트너사로 보유한 딜리버리 히어로라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투자 협력을 계기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 중인 알지피코리아와 함께 현재 바로고에 가입된 1만 여개의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헤택을 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음식 배달대행 회사인 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저임금 상향 등으로 배달 대행이 음식점 사장님에게 필수 서비스가 된 만큼, 바로고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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