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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화학, 4조 규모 설비투자…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5.25 09:10:20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5일 LG화학(051910)에 대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해 창사 최대 3조8000억원의 Capex(설비투자)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투자로 내년 물량 측면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고흡수성 수지)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7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메탈 가격은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동사는 핵심 원재로에서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수직 계열 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배터리 원재료를 공급 받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배터리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자동차 배터리 수주의 경우 100% 메탈 가격 연동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현 양극재 생산 능력을 3배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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