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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러시아월드컵 특별전

최초 트로피 '줄리메 컵' 등 소장품 전시…현지 도심 속 분위기 조성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5.25 09:16:37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 최초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세계 축구 박물관(World Football Museum)'을 러시아 모스크바로 옮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43일간 월드컵 역사상 최고 소장품 및 글로벌 축구팬 응원 문화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FIFA과 협업을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고 소장품 및 글로벌 응원 문화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개최한다. 사진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건물 외관 벽면에 조성될 경기 대진표 파사드. ⓒ 현대자동차


FIFA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는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1930년)부터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이하 러시아월드컵)'까지 시대별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본선 진출 32개국별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세계 최초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소장 전시품을 옮겨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 전시하면서 글로벌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이외 장소에선 '세계 최초' 전시되는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 '줄리메 컵' 등이 있으며, 러시아월드컵 실제 트로피도 6월8일 포함 총 3회에 걸쳐 특별 전시된다. 또 러시아월드컵 모든 경기(총 64경기)에서 실제 사용된 킥오프 공인구를 경기 종료 후 공수해 전시한다.

아울러 킥오프 공인구 전시와 함께 모터스튜디오 유리 벽면을 이용해 조성한 미디어 파사드에 경기 대진표를 실시간 게재해 러시아 현지 도심 내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야신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제1회부터 현재까지 월드컵 사상 '시대 전설' 축구 선수 관련 물품 70여점도 전시한다.

아울러 현대차가 지난 18일까지 월드컵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한 사전 디지털 캠페인 '전세계 국별 월드컵 대표 응원 문화 공모전' 결과물인 32개국 응원 문화 영상도 상영해 월드컵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FIFA 공식 파트너로, 러시아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 전시를 기획했다"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흥미로운 볼거리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FIFA 주관 대회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후원을 이어가며 글로벌 스포츠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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