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신회사 KT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르완다에 LTE(이동 통신 기술)가 전국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신망을 만들었어요.
통신망이란 영어로 '네트워크(network)'라는 뜻으로 모든 기기가 서로 통신하기 위해 만든 하나의 망이라는 뜻입니다.
KT는 지난 5월7일부터 10일까지 르완다의 중심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대규모 회의인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를 전체지역에 다 만들었음을 지난 5월13일에 말했어요.
이날 많은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4G 이동 통신 기술이 전국적으로 연결된 것에 대해 축하를 했으며, 95% 가량의 르완다 사람들이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땅 덩어리가 작으며 바다가 없고, 다른 나라들에 둘러 쌓여 있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을 하나의 자원으로 보고 사람들의 능력을 계발하면서 정보 통신 기술을 더욱 좋게 만들 수 있는 산업 발전'을 국가의 중요한 숙제로 여기고 이를 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약 1200만명의 사람들 가운데 860만명이 이동통신을 하고 있고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은 115만명이 넘어요.
이번 LTE(이동 통신 기술)을 르완다 전체에 깔아서 르완다의 많은 사람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과 같이 어딘가로 가면서 쓸 수 있는 통신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르완다 정부는 이번 이동 통신 기술을 전국적으로 연결한 것이 4찬 산업혁명의 시작점이 되어 르완다 국민의 삶의 수준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고 있어요. 4차 산업혁명이란 인터넷·휴대폰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이 섞여 이뤄지는 다음세대 산업혁명을 말해요.
르완다에서 이동 통신 기술을 전국적으로 연결하게 된 것은 KT가 르완다정부와 2013년 같이 투자한 회사인 KTRN을 만들고 2014년 11월 르완다의 중심부 키갈리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준지 3년 6개월 만에 이룬 일이에요.
KT는 르완다에서 일을 해본 것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여러 아프리카 나라들과 같이 힘을 합해서 서로 돕는 것을 더 많이 할 것이에요.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르완다의 이동 통신을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일을 끝내서 르완다가 더욱 발전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는 부분에서 뜻이 깊다"며 "KT는 르완다에서 일을 잘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을 도와가며 넓혀나가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현준(강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민희(영신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석현(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6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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