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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태 광주교육감 후보, 방과후강사협의회 애로사항 청취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5.25 13:06:56
[프라임경제]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추진위원회에서 광주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된 최영태 후보는 2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학교 방과후강사협의회(대표 김종선)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처우개선 문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후보는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강사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잘알고 있다"면서 "교육자로서 방과후강사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협의회 활성화 지원 및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자동으로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숙 강사는 "10년전 방과후강사의 수강료가 지금과 똑같고, 매년 한 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10여 군데 이상을 면접을 보고 있다"며 "정규직으로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고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교사의 자존감을 지켜드리는 것이 교육기관의 역할이기 때문에, 획기적인 개선을 하겠다고 하면 빈말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마련하고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과후강사협의회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강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것은 잘한 일이며, 상이한 주장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한데 그건 리더의 몫이고,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수용해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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