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민평당 민영삼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29일 개소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5.25 13:20:05
[프라임경제] 민영삼 민주평화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호남의 자존심을 찾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승부를 벌이겠다"고 25일 밝혔다.

'보다 젊고 역동적인 전남을 만들겠다'는 민 후보는 "저는 정치 입문이래 33년 동안 일관되게 민주, 평화, 개혁이라는 호남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다"면서 "김대중 정신과 5.18정신의 양날개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 구시대의 막내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맏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3시 순천시 충효로 15 메가박스빌딩 2층에서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의원, 장병완 원내대표 등 호남의 대표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해 민 후보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민 후보는 개소식에서 올해 전남에서만 6조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정부 추경에서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1563억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하는데 있어 민주평화당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면서, 호남에 정치적 경쟁체제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할 예정이다.
 
민 후보는 "누구나 선거 때만 되면 호남을 말하지만, 선거만 끝나고 나면 호남은 예산에서도 정치적으로도 찬밥 신세였다"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한 무한 헌신해 온 우리 호남이 처한 상황은 너무도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호남의 위상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었던 것은 호남에 국민의당에 이어 민주평화당이라는 강력한 야당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민주평화당의 저 민영삼이 전남도지사가 되면 전남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된다면 민주당의 주머니 속 공기돌로 돌아가게 된다"고 호소했다.
 
민영삼 후보는 1995년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의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33년 동안 일관되게 호남의 가치와 정신을 앞세우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두루 섭렵했다.

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와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통합추진위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륜 있는 정치인인 민영삼 후보는 여러 방송에 고정 출연하며 정치 현안을 해설한 바 있어 유권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민영삼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 전남발전을 위한 협치와 연정 △어르신수당 60만원 지급 △청년창업자금 1억원 지급 △목포~부산간 남해안 고속철도 등SOC 기반구축 △관광객 1억명 시대 개척 등을 내세우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