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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 수출증감률, 17개 광역지자체 중 13위

전년 동월대비 5.2% 증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5.25 14:18:27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가 발표한 '부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2% 증가한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선박(-21.9%) △산업기계(-14.1%) 등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승용차(12.4%) △자동차부품(4.7%) △철강제품(6.2%) △정밀화학제품(37.1%) 등의 호조로 전체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20.3%) △중국(23.3%) △일본(1.6%) △베트남(2.0%) △멕시코(15.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22.8%), 싱가포르(-62.3%) 는 감소했다.

특히 미국은 승용차(30.1%)와 원동기(99.0%), 중국으로는 선박(52,304.8%), 플라스틱제품(118.7%)의 수출이 대폭 늘어나 두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부산의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10.4% 증가한 13억5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지난 4월 당월 수출증감률 기준으로 17개 전국 광역지자체 중 부산은 13위를 기록했다"며, "대구(20.6%), 인천(13.2%) 등에 비해 부산 수출증가율은 낮은 편으로, 아직 지역 수출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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