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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백화점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돈을 더 많이 쓴대요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 쓰는 남자들, 월평균 300만원 써…보통의 7배 높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5.25 18:52:04

[프라임경제] 요즘 들어 남자들이 돈을 쓰는 정도와 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남성들이 주로 하는 넥타이, 자켓 등을 파는 백화점 매장의 모습이에요.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 사용 기록을 살펴본 결과, 한 달에 약 300만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렸어요.

보통 백화점과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의 사용이 한 달 평균 40만~50만원대 인것에 비하면 거의 7배나 더 많아요.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는 백화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 중심으로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것, 골프, 택시, 편의점과 같이 남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한 달 만에 1000명이 넘는 남성 이용자를 모집했어요.

또, 백화점에서 카드를 쓴 기록을 보니, 남자들은 특히 이름난 브랜드의 명품과 옷 종류를 많이 샀어요.

남자들은 브랜드가 있는 옷과 신발, 넥타이 등 자신을 꾸미는 곳에 많은 돈을 쓰는 모습을 보였으며, 집에서 쓰는 컴퓨터, 냉장고 등 전자제품, 침대나 옷장 등 가구와 같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에도 돈을 쓰며 집을 꾸미는 것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같은 기간 여자들이 주로 산 것은 유명 브랜드, 생활에 필요한 물건, 음식 품목으로 오히려 남자들이 여자보다 옷차림에 더 많은 돈을 쓰는 형태를 보이기도 했어요.

또한 이들 중 74%는 30~40대의 젊은 사람들로 나타났어요.

한편 지난해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는 손님들 가운데 남자의 비율이 34%를 넘어서는 등 씀씀이가 큰 남자들을 위해, 신세계는 지난 4월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신세계 매장에서 남자들을 위한 '멘즈위크'를 열었어요.

이와 함께 젊은 남자 손님들을 목표로 한 의류나 악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파는 '남자 생활양품' 행사도 준비했어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개성 있는 감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약 20명의 젊은 디자이너의 물건도 다양하게 소개됐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지현(고양국제고 / 3학년 / 19세 / 경기도)
김진주(대구호산고 / 2학년 / 18세 / 대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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