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역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나들이'

포항노조, 도서벽지 아동과 아쿠아리움 관람

[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 13명이 송라면아동복지센터 소속 아동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나들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현대제철

행정구역상 포항시에 포함된 도서 벽지지역인 송라면은 평소 문화 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른다. 올해 봉사활동 초점을 문화 활동에 소외된 아이들로 맞춘 노조 포항지회는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함께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오진태 포항 송라면 아동복지센터장은 "현대제철 노동조합 배려로 센터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기회를 얻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순천공장 노동조합이 안전물품 설치 봉사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