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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무등산권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결정됐어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5.26 09:49:27

[프라임경제] 무등산에 있는 주상절리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적벽 등 무등산권지질공원이 국제 기구 유네스코에서 뽑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적으로 정해졌어요.


무등산 입석대의 모습이에요.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12일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건물에서 열린 204번째 유네스코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담양군과 화순군이 신청한 무등산권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지난 4월13일 알렸어요.

이것은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경치를 인정받은 것도 되고, 전세계적으로도 이 공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인정받은 것과 같아요.

시는 이번에 받은 인증을 통해서 무등산권 지질공원이 세계 여러나라가 알아주고 많이 찾는 곳으로서 세계화되는 것과 함께 무등산권 지질공원안의 사람들이 지역 경제에도 크게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번에 유네스코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세계에서 137번째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청송군에 이어 세 번째에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전체, 그리고 화순군의 일부분을 포함한 1051.38㎢의 넓이에 해당돼요.

땅의 가치가 좋은 곳으로는 무등산 꼭대기의 3개 봉우리와 서석대, 입석대 화순 서유리 공룡 화석지, 적벽 등 20곳이 있어요. 그리고 역사와 문화적으로 유명한 곳으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42곳이에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땅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땅위에 사는 생물들과 역사, 유적이 가치가 있는 곳으로써 교육, 관광 등을 통해 계속적인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제도예요.

이번에 받은 인증과 관련해서 전남대학교의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에서는 지난 4월12일 광주시의 무등산 정상을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행사와 함께 축제를 열었어요.

또 지난 4월19일에는 지오빌리지 청풍마을에서 유네스코 인증을 기념하면서 체험 행사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렸어요.

특히 다가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유네스코 인증을 기념해서 국제 회의를 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확정된 것의 의미와 앞으로 무등산지질공원을 어떻게 다른 나라에 알릴지에 대해 고민할 계획이에요.

무등산지질공원은 지난 2012년 무등산 주상절리대 근처를 조사하고 세계유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밀고 나가는 방법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광주, 담양, 화순에 있는 여러 지질유산의 가치를 밝혀내고 새로운 지질명소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조사를 했어요.

이렇게 연구한 성과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기초가 됐어요.

이렇게 노력해서 무등산 근처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12월 우리나라 환경부에 6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정해졌어요. 또 2016년 11월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냈어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특화마을과 지질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승은(수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이선경(반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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