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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경복궁에서 '수라간 시식공감'이라는 음식 체험이 열려요

행사는 5월20일~6월2일 열렸고, 6월17일부터 30일까지 하루 2회, 총 48회가 진행돼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6.18 16:22:07

경복궁에서 맛볼 수 있는 수라간 음식을 찍은 사진이에요. ⓒ 문화재청



[프라임경제] 옛날 우리나라 조상들이 사용했던 물건들 중에서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는 기관인 문화재청이 2018년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지난 5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6월17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2회 총 48회에 걸쳐 진행해요. 

행사는 문화재청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속한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해요.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궐에서 먹던 음식을 체험하고 전통 우리나라 음악 공연 관람을 함께 체험해 보는 특별한 행사예요. 지난해에도 총 122번이 열렸고,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어요.

늦은 밤 경복궁의 밤 풍경을 보면서 경복궁 소주방(조선 시대 임금님의 음식을 만들던 곳)을 가득 채우는 멋과 즐거움이 가득해지는 행사예요. 

행사에서는 전통악기로 공연도 하고, 궁궐에서 먹던 음식을 먹어 볼수 있어요. 올해부터는 궁궐에서 먹던 과자인 '궁중병과'도 함께 먹을 수 있어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특별한 체험 기회가 되고 있어요. 

'궁중병과'는 조선 시대 임금과 임금의 가족이 먹었던 떡, 한과, 전통음료 등의 음식을 말해요.

행사는 '여름'을 주제로 궁궐에서 먹던 차와 과자 문화를 소개해요. 대표 음식으로는 막걸리와 메벼를 찧은 쌀을 갈은 가루를 반죽해 부풀려 찐 여름 떡 '증편'과 생강을 잘게 썰어 설탕과 꿀을 넣고 빚은 후 잣가루를 묻힌 '강란'과 말린 산사를 끓여 설탕으로 단맛을 더한 '산사화채'가 있어요.

체험을 하기 위해 온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동안 국악 공연이 함께 열려 맛과 멋의 조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5월에 진행된 행사는 잘 진행됐고, 6월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해서 참가할수 있어요. 65살이 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1회 10장까지 전화로 표를 살 수 있어요.

문화재청 관계자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경복궁의 밤을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을 담은 '수라간 시식공감'은 함께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석현(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인우진(대영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문가현(여의도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최연주(호산나대학 / 3학년 / 23세 / 가평)
최수빈(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안연진(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윤진희(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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