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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인크로스, 월드컵 효과로 호실적 전망"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5.30 08:57:07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크로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37.6%의 성장이 기대된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에 열릴 러시아 월드컵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메인 스폰서를 광고주로 확보하고 있어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크게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크로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력 사업인 미디어렙의 영업이익이 42.1% 뛴 127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구 연구원은 "미디어렙 시장이 자금력, 영업력을 보유한 상위 사업자 위주로 재편돼 구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이벤트와 신규 면세점 출범에 따른 추가 광고주 확보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애드 네트워크 부분의 성장도 기대했다.

그는 "프리미엄 매체 확보를 통한 P(가격)와 Q(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드라마 대작들이 집중적으로 편성되고 VOD(주문형비디오)가 성수기에 진입하는 하반기가 상반기 대비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겠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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