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앱클론, 유한양행과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개발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 플랫폼 활용…기존 항암제보다 높은 효과 기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5.30 11:51:25

[프라임경제] 앱클론(174900)은 유한양행과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앱클론과 유한양행이 4번째 진행하는 것이다. 앞선 3개의 프로젝트가 앱클론의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기술을 이용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앱클론의 이중항체 플랫폼인 어피맵(AffiMab)플랫폼을 활용한 것이다.

앱클론과 유한이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이중항체 신약은 하나의 물질로 두 개의 면역관문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높은 면역세포 활성을 통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피맵 이중항체 플랫폼은 향상된 효능과 함께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중항체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어피맵 기술을 통해 유한양행과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유한양행은 후보항체의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개발을 위한 선불수수료와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