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V인베스트먼트(각자대표 박성호·이장원)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39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5600~63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18억원~246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되며, 같은 달 27일~28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V인베스트먼트는 기업금융 컨설팅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종합 컨설팅을 지향하는 투자회사다.
3월 결산법인 SV인베스트먼트의 매출은 2015년 84억원에서 2017년 17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최근 4개년 CAGR은 46%에 이른다. 영업이익은 2015년 17억원에서 2016년 26억원으로 늘었고, 2017년에는 76억원으로 급증하며 43.2% 성장률을 보였다.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SV인베스트먼트만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최고의 기업가치를 지닌 VC(벤처캐피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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