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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유상증자 청약률 109.77% 기록

모집자금 763억원 확보…광섬유 수요에 맞춰 설비·시설 투자 계획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5.30 14:41:52

[프라임경제] 광섬유 모재 제조업체 대한광통신(010170)이 지난 28일과 29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기명식 보통주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청약률이 109.77%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은 1400만주 모집에 초과청약을 포함해 1536만8267주가 청약됐으며, 지난 23일 확정된 최종가액은 5450원이다. 대한광통신은 구주주 배정 물량 완판을 통해 총76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대한광통신은 전세계 광섬유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설비 고도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통한 광섬유·광케이블 생산성 향상과 특수광섬유 양산을 위한 설비·시설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시장 상황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시장과 꾸준히 소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행 예정 주식수를 초과하는 1536만8267주가 청약돼 이달 31일부터 예정됐던 일반공모는 진행되지 않는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내달 20일이며 21일 신주상장을 통해 유상증자 일정이 최종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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