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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벽과 창문을 아름답게 꾸미는 '월테리어'가 인기예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5.30 21:51:44


벽에 예쁜 장식품을 매달아 놓거나, 색을 칠해서 꾸민 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집을 아름답게 바꾸고 싶을 때, 벽이나 창문을 꾸미는 '월테리어'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벽을 뜻하는 '월(wall)'에 장식의 뜻을 가진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말이에요.

월테리어의 좋은 점은 돈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지요. 아주 쉽게는 물건들의 위치만 바꾸어 놓아도 실내 분위기를 더 좋게 바꿀 수 있대요. 방이 하나 밖에 없는 아주 좁은 공간도 월테리어를 하면, 아름답게 만들 수 있어요. 

인터넷쇼핑몰인 '옥션'에서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7일까지 한 달 동안 월테리어에 쓰이는 작고 귀엽고 예쁜 물건들이 작년보다 62배 더 팔렸다고 알렸어요. 유명한 그림이나 사진을 담은 '패브릭액자'와 포스터가 많이 팔렸어요.

월테리어에 사용되는 물건들로는 침대 위나 좁은 벽에 붙이기 좋은 작거나 중간 정도 크기인 물건들도 있고, 창문을 가릴 때 사용하거나 넓은 공간을 작게 나눌 때 사용하기 쉬운 작은 물건들도 있어요. 

나쁜 꿈을 안꾸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캐쳐'도 13배나 더 팔렸어요. 드리캐쳐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을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어요.

특히 월테리어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가랜드'라는 물건과 바람이 불면 듣기 좋은 소리를 내는 '풍경'도 월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더 많이 팔리고 있어요.

이진영 옥션 리빙레져실 실장은 "이제 집은 단순히 사람이 먹고 자는 공간이 아니라, 그 사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되면서 자기가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 한다"라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좁은 공간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작은 월테리어 소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선경(반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승은(수원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고재련(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2세 / 서울)
안경선(성심여고 / 3학년 / 19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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