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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넷마블, BTS World 흥행 기대감↑"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5.31 08:54:55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1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BTS World'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유지했다.

넷마블이 25.7%의 지분을 인수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의 3집 앨볌이 미국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S를 기반으로 한 올해 하반기 신작 BTS World의 흥행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일본, 미국 등 전세계 BTS 팬들에게 쉽게 게임 마케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블소레볼루션' 등 약 14개의 신작 게임이 대기 중에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상대적으로 신작 출시 일정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며 "최근 출시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지난해 출시 된 '리니지 2레볼루션' 등 해외 흥행경험도 풍부해 하반기 실적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소레볼루션은 6월말 사전예약 후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실적 흐름이 분기별로 지속 상승하는 모습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남북 및 북미 관계개선 및 판호 발급 관할 부서 이전으로 중단됐던 판호가 '포트나이트'를 시작으로 발급되기 시작했다.

그는 "판호 재개 시 현재 판호 신청 중인 리니지2레볼루션 등의 게임들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넷마블을 하반기 게임주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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