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산업에 부는 친환경 바람" 제8회 국제 청소‧위생산업전 개최

2018-05-31 11:58:55

- 친환경 청소 방법‧장비 확대…장비 제작도 친환경 자재로

[프라임경제] '친환경' 물결이 청소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하기 시작했다.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클린코리아2018)에서 이 같은 흐름이 감지됐다.

▲업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 조규희 기자



클린코리아2018은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주최, 서울메쎄인터내셔널 주관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 본 전시회에는 △상업용 청소차량과 장비 △세정제와 화학제품 △위생용품과 소독장비 △소방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청소‧위생 산업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카처 "기술력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 갖춰"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한국카처(대표 황영권)는 40여종의 장비를 선보였다. 카처는 1950년 세계 최초로 고압세척기를 개발한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 회사로 글로벌 산업용 청소기 분야에서 60%를 점유하고 있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청소 및 위생산업 관련 전시회에서 카처의 프리미엄 산업용 청소 장비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참관객들이 독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카처 산업용 장비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카처의 고압세척기, 습식청소차, 건식청소차, 카페트청소기, 스팀청소기 등 다양한 40여종의 장비 중 구미에 맞는 장비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용 장비 라인업이 다양한 이유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특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한국카처의 설명. 소형과 대형은 물론 소규모 업소, 병원, 마트, 오피스 등 실내용과 공장, 공사장, 주차장, 물류센터 등 실외용 장비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이미 강자로 자리매김한 산업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용 시장에도 진출했다"며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계자는 "장비 대부분이 저전력의 전기로 구동되며, 특히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장비를 제작했다"며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된 한국카처 부스 모습. = 조규희 기자



◆청소에도 '친환경' 고려해야

정성씨에스는 "친환경 청소가 필수"라며 블루에블루션 제품군을 소개했다. 정성씨에스 관계자는 "지금은 기존 청소방법에 대한 개선책을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지적하며, "한국은 물부족 국가이며,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한다. 건강, 안전, 위생에 대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은 스팀 청소이며, 최고의 장비가 블루에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블루에블루션은 화학제품과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스팀 청소기다. 관계자는 "블루에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루에블루션 사용 시 기존 청소 대비 물 소비량이 93% 감소한다. 이것이 바로 친환경 청소"라고 덧붙였다.

크린텍(대표 고예성)은 소형 입승식 청소차 T350과 친환경으로 박리가 가능한 청소차 T500 오비탈 등의 장비를 선보였다. 

크린텍 관계자는 "청소 시 화학 물질 사용을 배제해 오염원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솔루션 제작이 기업의 사회적 사명이라는 다짐 하에 친환경 장비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도 친환경 청소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청소방역정리직능협회 소병인 부장과 임희재 팀장은 '친환경 청소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올해 전시회에 건물 및 도로청소장비 업체뿐만 아니라 배관청소장비, 우산빗물제거기, 스마트 cctv 업체 등도 참가해 2016년보다 많은 참관객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계자는 "행사 사전 등록자가 201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행사의 성공을 자신했다.



조규희 기자 ck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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