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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伊 정국 우려 완화에 2420선 회복

0.58% 오른 2423.01…코스닥 0.62% 상승한 879.66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5.31 16:29:37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이탈리아 정세불안 우려 완화로 24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상승해 880선을 바라봤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2428.83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13.98포인트(0.58%) 오른 2423.0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527억원 정도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8억원, 653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07억원 순매도, 비차익 245억원 순매수로 전체 762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6개 종목 포함 53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04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51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였다. 전기가스업(-1.25%), 보험(-1.01%), 통신업(-0.75%), 철강금속(-0.72%) 등은 빠졌으나 의료정밀(2.12%), 종이목재(1.78%), 전기전자(1.31%), 음식료업(1.24%), 화학(1.24%), 섬유의복(1.2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42% 뛰었고 현대차(1.09%), 삼성바이오로직스(2.23%), LG화학(2.42%), 삼성물산(0.4%), NAVER(2.61%) 등도 상승세였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68%), 셀트리온(-1.48%), POSCO(-0.73%), KB금융(-1.15%), 한국전력(-1.78%), 현대모비스(-1.13%) 등은 주춤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4포인트(0.62%) 상승한 87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2억원, 935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160억원 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54억원, 비차익 1003억원으로 전체 1157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7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8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확연했다. 방송서비스(-0.96%), 정보기기(-0.37%), 디지털컨텐츠(-0.32%) 등은 부진했지만 건설(2.45%), 음식·담배(1.88%), 컴퓨터서비스(1.82%), 오락·문화(1.66%)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 신라젠(-1.11%), 메디톡스(-0.84%), CJ E&M(-1.41%), 셀트리온제약(-0.75%), 스튜디오드래곤(-0.09%)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85%), 바이로메드(1.38%), 나노스(1.54%), 컴투스(1.32%), 제넥신(1.06%) 등은 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내린 1077.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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