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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도사 그레이스리, 필리핀 대통령과 내한

내한 중 두테르테 인터뷰 예정…필리핀 국영방송 방영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6.02 10:04:58

그리이스리는 최근 국내 예능 방송에서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3세와의 열애설을 솔직히 밝히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 제니스미디어콘텐츠

[프라임경제] 방송인 그레이스리가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함께 내한한다.

그레이스리는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강준 대표)를 통해 "4일 두테르테 대통령의 공식 방한에 함께 내한한다"며 "이번 내한은 필리핀 마틴 통신부 장관의 요청으로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에서 그레이스리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인터뷰는 필리핀 국영방송 PTV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방송 여부도 논의 중이다.

그레이스리는 최근 문화방송(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열애설에 솔직하게 답하며 이틀 연속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최초의 외국인 앵커'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최초로 필리핀에서 앵커가 된 그레이스리는 TV 토크쇼, 뉴스 앵커, 라디오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활발히 해냈다.

그레이스리는 현지 유명 프로그램인 △Good Times with Mo △The Sweet Life △News on Q △Cooking with the Stars △Wil Time Bigtime △Wowowillie △Aksyon Weekend 등의 진행을 맡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앵커가 통신부 장관임을 밝히며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유지해 이번 내한 요청까지 이어졌다고 알렸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이번 내한 예정인 두테르테 대통령과 그레이스 리는 오래동안 필리핀 정부 및 국영방송 PTV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류 전파에 앞장서 한류 엔터테인먼트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리의 이번 방한은 필리핀 마틴 통신부 장관의 요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제니스미디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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