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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정의 대화리폼] (5)"쉽지 않아" 대신 "쉬운 것부터"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 | topia@willtopia.co.kr | 2018.06.04 19:43:40

[프라임경제] '고민'하지 말고 '생각'을 해야 한다. 막연하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시간 대신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고민은 통제 불가능한 것에 대한 고뇌이지만, 생각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계획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

반면 변화를 못 하는 사람은 '남부터, 큰 것부터, 나중에' 하려고 한다. 하지만 남은 진짜 쉽게 안 바뀌고, 큰 것은 더군다나 여러 가지가 연관돼 쉽지 않다. 

게다가 요즘같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다음 달에 완벽하게 실행하겠다는 선언보다 오늘 행동하는 작은 실행이 더 효과적이다. 작은 결과가 다음 결과를 끌어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점점 없어진다. 할 수 있던 능력도 점점 안 쓰게 된다. 안 쓰면 점점 못쓰게 된다. 깁스한 다리의 근육이 빠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와 대조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면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할 수 있는 게 점점 늘어나면 상황과 상대에 점점 영향을 준다. 결국, 남이 큰 것을 나중에 해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보다 스스로 작은 것부터 지금 하는 사람이 변화를 만든다. 성장을 이루고 성취를 누리게 된다.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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